전효성 “걸그룹 섹시대란, 선정성 초점 아쉬워”(인터뷰)

[뉴스엔 글 정진영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효성이 걸그룹 섹시대란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전효성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섹시한 의상이나 안무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1순위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OCN 일요드라마 ‘처용’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전효성 역시 걸그룹 시크릿 출신. 시크릿은 ‘매직’, ‘마돈나’, ‘포이즌‘ 등을 통해 섹시하고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 중에서도 전효성의 뛰어난 몸매와 파격적인 의상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전효성은 “음악을 표현하고 퍼포먼스를 함에 있어 섹시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섹시한 의상과 안무 역시 퍼포먼스의 일부분인 셈”이라면서도 “하지만 선정성에만 초점을 맞추는건 좋지 않은 것 같다. 음악이 아닌 선정성이 1순위가 되는건 아쉬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우리나라 가수들이 일방적으로 미국 팝스타들의 의상이나 퍼포먼스를 따라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전효성은 “미국 팝스타들의 의상을 보면 정말 과감하다. 파격적 의상을 입는게 특별하지 않은 일”이라며 “하지만 이런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우리에겐 우리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잖나”고 설명했다.

전효성이 생각하는 좋은 섹시함의 예는 엄정화다. 전효성은 “표현의 자유랄까. 섹시함을 퍼포먼스의 일부로 잘 녹여낸 분이 엄정화 선배님이라고 생각한다. 엄정화 선배님이 스윔수트를 입고 무대에 섰던 적이 있다.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섹시함과 귀여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령대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시크릿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전효성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전효성은 “시크릿 멤버들 모두 변신에 목말라 있다.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지금까지는 시크릿이 가진 장점들이 잘 부각돼 사랑받아왔지만 이것만으로는 더 이상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변신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시크릿만의 뭔가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진영 afreeca@ / 이재하 rush@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0212132907210&Win8App=ModernReader

답글 남기기